아침에 눈 뜨자마자 "오늘은 진짜 운동 간다" 다짐함.
심지어 전날 밤, 운동복까지 세팅해둠. 아주 계획적이고 철저한 나, 거의 피트니스 인플루언서 될 기세였음.
🕐 오후 1시: 점심 먹고 운동 가야겠다.
🕑 오후 2시: 밥 먹고 바로 운동하면 소화 안 되니까 좀 쉬었다 가야지.
🕒 오후 3시: 운동 전에 스트레칭이라도 해야 하는데… 누워서 유튜브만 보고 있음.
🕓 오후 4시: "운동은 내일부터 하는 게 효과 좋다더라!" (자기합리화 최고점)
결국 오늘도 운동 대신 '누워서 스마트폰 마라톤' 만렙 찍음. 심지어 간식까지 챙겨먹음.
운동 대신 젤리 씹기 운동 열심히 했다고 봐야 함.
하지만 정신 승리는 해야 하니까,
✔️ 유튜브에서 홈트 영상만 봤음 (운동한 거 아님)
✔️ 헬스장 브이로그 봤음 (대리 운동)
✔️ 내일부터는 진짜 간다고 다짐했음 (라고 쓰고 내일도 누울 예정)
결론: 헬스장은 날 기다려주지만, 내 의지는 나를 기다려주지 않음. 내일은 진짜 가야지.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