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요즘.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 친구와 함께 1박 2일 군산 여행을 다녀왔어요.
예전부터 레트로 감성 가득한 도시로 유명한 군산은,
이번 봄에 가보니 진짜 기대 이상이더라고요.
역사와 맛, 감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군산의 매력!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군산 1박 2일 여행 코스를 공유해볼게요.
🛤️ 1일차 – 군산 도착 & 레트로 여행 시작
🏛️ 1.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기차 타고 군산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향한 곳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이에요.
입장료는 단돈 2천 원인데, 내부는 꽤 넓고 구경할 것도 많았어요.
1900년대 군산의 모습과 일본식 가옥 구조, 생활사 전시가 꽤 흥미롭더라고요.
☕ 2. 이성당 (빵 맛집)
군산 하면 빠질 수 없는 이성당 빵집, 진짜 줄 서는 이유 알겠어요…
전 개인적으로 야채빵보다 팥빵이 더 맛있었고, 따뜻할 때 먹으니 촉촉+달콤 그 자체였어요.
🏨 3. 숙소: 군산 리버사이드 게스트하우스
군산항 근처의 리버사이드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했는데,
가성비도 좋고 내부도 깔끔해서 만족도 최고였어요.
혼자나 둘이서 조용히 쉬고 싶은 분들께 추천!
🚶♀️ 2일차 – 감성 가득한 군산 산책
📸 1. 초원사진관 & 히로쓰 가옥
아침에는 초원사진관에서 레트로 감성 사진 몇 장 찍었고,
그 옆에 있는 히로쓰 가옥도 잠깐 들렀어요.
조용하고 분위기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딱이에요.
🍜 2. 군산 짬뽕 골목 – 복성루
점심은 꼭 먹어야 한다는 군산 짬뽕!
저는 복성루에서 먹었는데 국물이 진하고 불향이 가득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해물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국물까지 싹 비웠답니다 😋
🌿 마무리하며
이번 군산 여행은 정말 힐링 그 자체였어요.
서울에서 KTX로 2시간이면 도착하고, 볼거리도 많고 음식도 맛있고!
레트로 감성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다음엔 여유 있게 2박 3일로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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